9월의 마지막 출근길인 오늘도 여름과 가을, 두 계절이 공존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17도를 보이고 있지만, 한낮 기온 서울과 광주 29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4~6도가량 웃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 짙은 안개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,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밤사이 다소 요란스러운 비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 서울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도 29도로 낮동안 다소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선선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참 힘든데요, 가을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역대 최다 태풍의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18호 태풍 '미탁'이 개천절,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써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5호 '다나스'를 시작으로 벌써 7개입니다. <br /> <br />10월 동안 한 두 차례 가을 태풍이 더 접근한다면 1959년의 기록을 넘어서 단독 1위의 기록도 세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18호 태풍 미탁, 지난 타파와 링링보다 더욱 강력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'중형급'으로 세력이 강해진 채 대만 남동쪽 해상을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모레 밤사이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개천절 새벽 목포 부근에 상륙해 남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금 더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할 경우 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내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모레와 개천절,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60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해안에는 초속 40~50m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. <br /> <br />특히 2일 남해안은 만조시각이 겹쳐서 해일 피해까지 우려되니까요. <br /> <br />태풍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300624321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